봄을 건너는 빛
한서윤 · 가상 작가의 수채화 콘셉트

작품 이야기
강가의 꽃, 물에 남은 봄빛
봄의 변화는 큰 장면보다 작은 색에서 먼저 보입니다. 물가에 내려앉은 꽃빛과 새로 돋는 잎의 색을, 한 번의 산책처럼 가볍게 이어 붙인 작품 콘셉트입니다.
푸른 물과 옅은 녹색을 바탕으로 분홍빛을 작게 얹었습니다. 물 위에 번지는 반영은 풍경을 정확하게 되풀이하지 않고 흔들리는 색의 리듬으로 남습니다.
꽃가지에서 강물로, 다시 먼 언덕으로 시선을 옮겨 보세요. 비워 둔 중앙의 물빛이 서로 다른 거리의 풍경을 한 호흡으로 묶어 줍니다.
한서윤 작가 소개
